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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주간' 인천서…"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시너지 극대화"

입력 2026-09-16 13: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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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한인회장·차세대 대회·페스티벌 연계해 동포 역량 결집


민간 주도 강화…'타운홀 미팅' 등 내외국민 참여 확대




9월 말 인천서 '세계한인주간' 행사 개최

(인천=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인천시 송도 재외동포청 소재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열린 '김경협 청장 취임 1주년 및 세계한인주간' 언론 브리핑에서 김경협 청장이 9월 말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인주간' 행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026.9.16 wakaru@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세계한인주간'으로 지정해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동포청은 16일 인천 연수구 송도 본청 소재 재외동포웰컴센터에서 '세계한인주간 홍보 간담회'를 열었다.


'세계한인주간'은 올해 처음 도입된 행사로 이 기간 세계한인회장대회,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세계한상대회를 비롯해 '세계한인의 날' 기념행사와 코리안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5일간 행사에 한상, 한인회장, 한인 차세대리더 등 2천여명이 참가하며 내국인 관람객도 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협 청장은 "분절되어 열던 동포 행사를 한자리에 모아 서로 소통하게 됨으로써 파편화되었던 700만 재외동포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유사한 시기에 각각 치러지던 대행 행사를 연계 개최함으로써 국가적·행정적 예산과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통합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 청장은 "세계한상대회와 세계한인회장대회 등을 과거 정부가 주도했는데 이번 대회부터는 민간 운영위원회의 실질적인 권한을 강화해 동포사회가 직접 참여하도록 개방성을 확대했다"며 "내외국민을 대상으로 동포정책의 성과를 알리고 주요 민원과 건의 사항을 현장에서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도 주요 프로그램으로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28일 오전 송도컨벤시아에서 여는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유공 동포에 대한 포상식과 재외동포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같은 장소에서 30일까지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는 340개 기업 전시 부스를 개설해 해외에서 참석한 152명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우리는 같은 한국을 말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하는 세대공감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고상구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등 동포사회 리더와 한인 청년 기업가 등이 참여해 기성세대와 차세대 간 소통의 자리도 마련한다.


29일 송도 센트럴 파크 잔디광장에서는 내외국민 1천여명이 참가하는 '코리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페스티벌에는 가수 거미 및 동포 예술인 공연과 동포 문학인의 북콘서트·낭독회가 열린다.


2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세계한인회장' 대회는 전 세계 한인회장 및 대륙별 연합회·총연합회 임원 등 380여명이 참여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한인회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대회 개회식에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이밖에 27개국 65명의 한인 청년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모국과 차세대 동포를 잇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제도 개선 등을 제안한다. 이들은 30일에는 국회 부의장실을 방문해 정치인과 대화의 시간도 가진다.


김경협 청장은 "동포사회를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 내국인도 행사에 참여해 상호 소통을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 청년들에게는 선배 한상과의 만남을 통해 해외 진출을 구체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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