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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렌터카 적정 규모 2만8천499대…신규등록 제한 2년 연장

입력 2026-09-16 13: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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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제주 렌터카 업체 '비명'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의 영향으로 제주도 내 렌터카 운용률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13일 오전 제주시 용담2동의 한 렌터카 업체 주차장이 배차되지 않은 차들로 가득하다. 2020.2.13 jihopark@yna.co.kr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지역 렌터카 적정 규모가 현재 등록 대수보다 1천283대 적은 2만8천499대로 정해졌다.



렌터카 신규 등록과 증차 제한도 앞으로 2년간 계속된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자동차대여사업 수급조절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제5차 렌터카 수급조절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제주지역 렌터카 등록 대수는 2만9천782대로, 이번에 정한 적정 규모보다 1천283대 많다.


이에 따라 도는 신규 등록과 증차를 제한해 렌터카 공급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등록 제한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028년 9월 20일까지 2년이다. 기존 제4차 수급조절계획이 오는 20일 끝남에 따라 제한 조치를 연장하는 것이다.


제주에서는 렌터카 공급 과잉과 이에 따른 교통혼잡 등을 줄이기 위해 2018년 관련 권한을 이양받아 렌터카 수급조절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정한 적정 공급 대수는 성수기 최대 가동률과 관광수요, 관광서비스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


도는 앞으로 교통혼잡과 렌터카 시장 상황 등을 살펴 필요하면 수급조절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급 규모를 조정할 방침이다.


강민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성수기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렌터카 공급 과잉과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불필요한 공급을 단계적으로 감축해 제주 실정에 맞는 적정 공급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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