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파라과이 최대 유통박람회서 'K-소비재' 판로 개척

입력 2026-09-15 16:13:10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대사관·코트라·월드옥타 '원팀'으로 공략…120만 달러 상담실적




파라과이 유통박람회서 '한국관' 운영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은 코트라 및 월드옥타와 손잡고 지난 10∼11일 파라과이 최대 유통박람회에서 K-소비재를 알리는 한국관을 운영했다. 손혁상 대사(좌측)가 마르코 리켈메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장관등 정부 인사를 대상으로 한국관 품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주파라과이한국대사관(대사 손혁상)은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파라과이 최대 유통박람회인 '2026 엑스포 카파수(EXPO CAPASU)'에서 부스를 열어 'K-소비재'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사관은 정부의 'K-이니셔티브' 정책에 발맞춰 글로벌 사우스의 주요 시장인 남미에서 K-소비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0∼11일 이틀간 루케 콘메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코트라(KOTRA) 아순시온무역관과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아순시온지회도 참여해 '원팀'을 구성해 '한국관' 부스를 운영했다.


파라과이 슈퍼마켓연합회가 주최하는 박람회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의 주요 구매 결정권자(MD)를 비롯해 소매업체, 식품·음료·생활용품 제조사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에는 남미 주요국 등 9개 나라의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한국관'에는 김치·떡볶이·스낵·음료·차 등 K-푸드 기업을 비롯해 기초·색조 화장품 등 K-뷰티, 생활·인테리어 용품, 식품 포장재, 가정용 혈당측정기 제조사 등 유망 중소기업 18개 사가 참여했다.


행사 기간 현지 대형 유통 그룹인 일라그로와 프리미엄 슈퍼마켓 체인인 카라 리카, 레알 등 15개 주요 유통사가 한국관을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 120만 달러(16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관람객들은 한국관의 새우맛·양파맛 스낵류 시식 코너에 대거 몰렸고, 과일향 소주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특히 K-뷰티의 인기로 저자극 피부 관리 화장품 체험 코너에는 장시간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고, 화장품 샘플 재고를 모두 소진할 정도로 주목받았다.




파라과이 유통박람회서 K-소비재 홍보

파라과이 유통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며 K-소비재 홍보에 나선 관계자들. 사진 좌측부터 박찬영 월드옥타 아순시온지회 총괄준비위원장, 손혁상 주파라과이한국대사, MACC 브루노 옌보르크 메르코수르-아세안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천 코트라 아순시온무역관 관장, 신현욱 참사관. [월드옥타 아순시온지회 제공]


슈퍼마켓연합회 관계자는 "남미에서 소비재 부문의 한국산 제품은 중·고가가 대부분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원활한 물류 공급망을 확보해 구매력을 갖춘 중년층 이상을 공략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르코 리켈메 파라과이 산업통상부 장관, 엔리케 두아르테 파라과이 산업연맹 회장, 구스타보 레스카노 슈퍼마켓연합회장 등 현지 정부 및 경제계 고위 인사들도 한국관을 찾아 제품의 경쟁력을 살폈다.


손혁상 대사는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진출의 교두보이자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는 파라과이는 K-소비재의 잠재력이 큰 유망 시장"이라며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민·관 협력을 지속해 우수한 우리 기업들이 남미 유통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영 월드옥타 아순시온지회 총괄준비위원장은 "앞으로도 파라과이산업연맹(UIP), 파라과이 수입협회(CIP), 메르코수르-아세안 상공회의소(MACC) 등과 협업하여 우리나라의 수출 다변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