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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바이러스 국내 유입 대비…복지부·질병청 '안전한국훈련'

입력 2026-09-15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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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대응체계

(서울=연합뉴스) 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검역대응이 이뤄지고 있다. 2026.6.4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15일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안전한국훈련'을 공동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분디부교형) 환자가 발생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5월 17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을 선언했다.


이달 10일까지 DR콩고를 중심으로 7천43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3천400명이 사망(치명률 48.3%)했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이러한 에볼라바이러스병이 국내에 유입돼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나오는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과 실행훈련 등으로 나눠 실시했다.


토론훈련에서는 ▲ 위기상황 평가 및 위기경보 발령 ▲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 환자 치료병상·의료인력 등 의료대응 자원 점검 ▲ 관계부처·지방정부 간 협업 등 위기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실행훈련에서는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의 상황을 가정해 ▲ 상황전파 및 초동조치 ▲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이송 ▲ 사망자 장례 절차 등의 조치를 모의 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복지부가 코로나19 이후 감염병을 주제로 실시하는 첫 안전한국훈련으로, 행정안전부·기후에너지환경부·소방청·경찰청·국립중앙의료원 등 14개 기관이 참가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역량을 신속히 결집할 수 있는 협조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훈련을 계기로 어떠한 감염병 위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체계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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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17: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