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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연남서 팝콘·음료 다회용기 쓰면 500원 할인…서울시와 협약

입력 2026-09-15 0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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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원 할인받고 영화관 음료·팝콘 다회용기로…서울시, CGV연남 도입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는 CGV연남에 음료·팝콘 다회용기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전날 CJ CGV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가 진행 중인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시민 프로젝트' 일환이다.


시는 다회용기 운영 기반을 지원하고, CGV는 현장에서 관람객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


CGV연남은 홍대·연남 상권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찾는 곳이다.


CGV 측은 관람객이 기존 매점 이용 동선을 그대로 유지한 채 다회용기를 선택·반납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매점 무인주문기(키오스크)에서 음료나 팝콘 메뉴를 선택하면 다회용기 선택지가 먼저 노출돼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든 상영관 퇴장로에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2개씩 설치해 나가는 동선 그대로 반납이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도입에 맞춰 추석 연휴를 포함한 약 2주간(9월 15일∼27일)간 CGV연남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하면 용기당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0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넷째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할인 혜택을 두 배로 확대해 용기당 1천원을 할인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일상 공간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 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경기장과 축제 장소, 장례식장 등 다양한 생활공간에 다회용기를 도입한 결과 올해 7월까지 누적 약 8천124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 폐기물 약 1천726t을 감량했다고 시는 전했다.


han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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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06: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