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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디언으로 듣는 아리랑…다문화 연주자들 '국악 한마당'

입력 2026-09-11 0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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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강서아트리움서 공연…'소리원정대' 알렉산더·마들렌 출연




'퓨전국악콘서트, 얼' 포스터

[강서아트리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 클래식이 어우러지는 다문화 연주자들의 무대가 서울 강서구에서 펼쳐진다.


강서아트리움은 오는 12일 오후 4시 아리홀에서 기획공연 '퓨전국악 콘서트, 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에는 다국적 국악 밴드 '소리원정대' 출신인 러시아 태생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과 독일 출신 플루트·대금 연주자 마들렌 포군트케가 출연한다.


오사카 실내악 콩쿠르 1위에 오른 알렉산더는 올해 문화예술 분야 우수 인재로 특별 귀화했다. 서울대에서 음악학 박사 학위를 받은 마들렌은 이번 무대에서 플루트와 대금·소금을 넘나들며 동서양 음악의 접점을 선보인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전수생인 소리꾼 김재우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백동현, 아코디언 연주자 박성완, 더블베이스 연주자 김인영도 함께한다.


90분간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영화 '왕의 남자' OST와 흥부가 중 박 타는 대목, 북청사자놀음, 영남아리랑, 밀양아리랑, 태평가, 춘향가 중 사랑가 등을 서양 악기 편성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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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