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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고교 연합학력평가 시행…내년 9월 고 3부터

입력 2026-09-10 11: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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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채점 도입·성적분석표 제공…2028년 고1·2 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과 광주에서 각각 운영해온 고교 수능 모의평가가 지역연합학력평가로 통합돼 내년 9월부터 실시된다.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은 두 모의평가를 통합하고 전산 채점과 개인별 성적분석표를 제공하는 '전남광주 지역연합학력평가'를 내년 9월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전남은 'J-파이널(FINAL)'과 광주는 '최종 완성 모의평가'를 운영하며 고3 학생들에게 수능 실전 경험을 제공해왔다.


하지만 문제지·정답·해설지 배부 중심으로 운영되고 공식 전산 채점이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이 과목별 수준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통합교육청은 평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동일한 방식의 지역연합학력평가를 마련한다.


지역연합학력평가는 학교별 전산을 통해 응시 신청을 받아 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탐구·과학탐구 등 수능 전 과목을 평가한다.


전산 채점, 정답 해설지와 응시자 개별 성적분석표를 제공해 '수능 가늠자' 역할을 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평가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전남광주 통합 출제본부를 운영하고 합숙형 출제·검토 시스템을 도입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채점 관리본부 수준의 전산 채점 시스템도 도입한다.


문항 반응도 및 정답률 분석, 영역별 성취율 등 평가 통계 꾸러미를 학교에 제공하고 응시자별 학습 진단 리포트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전국화·표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통합교육청은 내년 9월 전남광주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첫 평가를 시행한 뒤 2028학년도에는 고1·2 학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29학년도에는 전국연합학력평가 주관 교육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대로 광주 최종 완성은 8월과 10월에 두 차례, 전남 J-파이널은 10월 말 각 학교에 배포한다.


김대중 통합교육감은 "전남광주 학생들이 양질의 모의평가를 한 번 더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입시와 수능을 대비하고 지역만의 특화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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