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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서라벌여자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지진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국내 지진 계기관측 이래 최대 규모 지진인 2016년 경주 지진 발생 10년을 맞아 기상청과 행정안전부가 9∼10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에서 국제 지진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10년 국내 지진 관측·경보·방재 정책 발전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발전 방향이 논의된다.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효율적으로 홍보할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경주 지진을 계기로 정부는 2017년부터 한반도 전역 단층 조사를 진행 중이다.
워크숍에서는 기상청과 행안부의 한반도 단층구조선 조사·평가기술과 한반도 지하 단층·속도구조 통합 모델 개발 성과도 소개된다.
2016년 9월 12일 오후 8시 32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8.7㎞ 지점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이 본격적으로 지진 관측·통보를 시작한 1978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이었다. 본진 발생 약 1시간 전 규모 5.1의 전진도 있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경주 지진 이후 10년간 지진 관측·경보 기술 개발과 지하 단층 연구로 지진 대응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지진 방재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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