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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안전하게 다녀오려면…"홍역·백일해 예방접종해야"

입력 2026-09-09 10: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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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홍역 최근 10년새 최다…독감도 이례적 조기 유행




훈련하는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표팀

(천안=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여자 축구 대표팀이 7일 충청남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26.9.7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질병관리청이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출국하는 선수단과 응원단, 여행객에게 홍역과 백일해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9일 질병청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올해 홍역 환자가 지난달 25일 기준 549명으로,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크게 유행한 백일해도 여전히 발생하는 데다, 인플루엔자(독감) 역시 이례적으로 이른 유행을 보여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질병청은 일본 감염병 발생 상황과 국내 유입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위험도는 낮은 수준이지만 대규모 인원이 밀집하는 국제 행사 특성상 현지에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질병청은 출국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 홍역(MMR) 백신을 2회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권고했다.


청소년과 성인의 경우 백일해 예방을 위한 백신(Tdap) 접종 여부를 파악해 접종 권고 대상자는 출국 전에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다.


현지에서는 호흡기감염병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외출 후나 식사 전·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


실내에서는 가능한 경우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게 좋다.


대회를 마치고 입국할 때 발열, 발진, 기침, 설사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귀국 후에도 일정 기간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의심 증상 발생 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병원을 찾아 일본 방문 사실을 알린 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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