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반도체 노조로 전환 추진…내달 6일 총회

입력 2026-09-09 09:17:13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조합원 자격 변경·성과급 분배 전사기준 통합 요구안 등 표결




삼성전자 수원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중심의 노동조합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전사 재원을 통한 성과급 통합분배 요구를 둘러싸고 노조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DS부문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9일 초기업노조는 '교섭안건 조율 관련 안내문'을 통해 다음 달 6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 성과급 분배 전사기준 통합 요구안 ▲ 초기업노조 가입 자격 축소(DS부문 한정)에 따른 규약 변경안 ▲ 시스템LSI·파운드리 적자 패널티 개선 요구안 등 3건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는 당초 DS부문과 디바이스경험(DX·완제품)부문을 모두 대표하는 노동조합으로 출범했으나, 올해 교섭 이후 성과급 재원을 둘러싼 노조 간 견해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DX부문 중심의 동행노조가 전사 재원을 통한 성과급 분배를 요구하며 공동교섭단을 탈퇴하는 등 갈등이 커졌다고 부연했다.


이에 초기업노조는 내년 교섭에서는 공동교섭을 고려하지 않고, 조합원 가입 자격을 DS부문으로 명확히 구분하는 방향으로 규약을 변경하겠다는 입장이다.


성과급 전사 통합분배 요구안도 조합원 투표에 부친다. 초기업노조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와 동행노조가 전사 재원을 요구하고 있지만, 해당 요구를 교섭안에 포함할지는 지도부가 결정하기보다 조합원들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 가결된 안건은 내년 교섭 요구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의 적자 패널티 개선 요구안도 표결에 부친다. 초기업노조는 "적자 패널티로 해당 사업부 조합원들의 불만과 업무 의욕 저하가 커지고 있다"며 "내년 1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핵심 교섭안으로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urning@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9-09 1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