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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서울 골목이 즐거움으로 들썩…두 달간 10곳서 가을축제

입력 2026-09-08 0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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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9∼10월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10곳에서 상권의 고유한 매력과 지역 이야기를 담은 가을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대학가에서는 청년층이 즐길 수 있는 야장과 공연을, 예술 특화 상권에서는 전시와 예술 체험을, 외국인 밀집 상권에서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선보인다.




서울 지역축제 통합 홍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5일 동작구 '노량진만나로'에서는 불꽃마냥' 축제가 열렸다.


화려한 조명거리와 상권 브랜드 이미지(BI)를 활용한 포토월을 조성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해 노량진 골목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5∼6일에는 서초구 '케미스트릿 강남역' 일대에서 맛과 멋을 주제로 한 브랜드 팝업과 야장 축제가 열렸다.


오는 10일에는 광진구 '건대 청춘잇길'에서 '나이트비어 축제'가 열린다.


건대입구 최대 규모의 야장 축제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가수와 DJ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먹거리 야장, 청년 벼룩시장이 어우러져 대학가의 활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중랑구 상봉먹자골목에서는 '상봉먹자골목페스티벌'이 11일까지 이어진다.


메인 축제일인 11일에는 '상봉 야장'과 체험 프로그램, 문화 공연 등이 진행된다.


관악구 '샤로수길'에서는 12일 '2026 청춘오락실 시즌2'가 막을 올린다.


다음 달 17일까지 5차례에 걸쳐 부스게임과 체험, 공연이 진행되며 샤로수길 전용 앱과 연계한 상권 쿠폰을 제공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인근 점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동대문구 '회기랑길'에서는 15일 경희대학교 대동제와 연계한 '회기랑길 원더로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대규모 야장을 운영하며, DJ파티 등이 열리는 메인무대를 상권 곳곳에 동시 송출해 활력 넘치는 낭만의 밤을 선사한다.


강서구 '마곡미술길'에서는 19일 '누구나 아티스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미술전시와 라이브 페인팅,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가족 단위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휴식의 거리가 펼쳐진다.


10월 9일 성북구 '성북동길'에서는 골목과 버스여행, 로컬탐방을 테마로 한 '길따라 성북동길 페스타'가 열린다.


골목 구석구석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탬프 투어, 기념 포토존 등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같은 달 24일 중구 '광희로드'에서는 5개국의 음식과 수공예품을 체험하는 '글로벌 광희 바자르'가 열려 나들이객에게 이국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강북구 '사일구로'에서는 10월 31일 '사일구로 로컬이벤트 축제'가 열린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즐기는 삶을 테마로 다채로운 먹거리 가게와 벼룩시장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각 골목상권이 가진 야장, 미식, 예술 등의 고유한 매력을 살려 상인들과 함께 다채롭고 특색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동네 골목에서 가을의 낭만과 활력을 만끽할 수 있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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