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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강남의 대형 저수가 임플란트 치과에서 8개월 새 환자 두 명이 숨진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하는 것으로 7일 파악됐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한 건은 작년 연말에 접수돼 거의 (수사가) 마무리 단계고, 한 건은 8월 접수됐다"며 "광역수사단으로 이첩해 절차대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본래 강남경찰서가 이 사건을 수사해왔으나 사안의 중대성 등이 감안돼 경찰 기관 중 검찰 '특수부'에 비견되는 광수단이 직접 수사를 맡은 것으로 풀이된다.
고 청장은 의료진에게 적용된 혐의에 대한 질의에는 "진행 중인 사건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한 건은 곧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0일 강남구 A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던 환자가 숨진 데 이어 지난달 3일에도 같은 치과에서 유사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치과 측은 사망 환자 치료 과정에 마약류 진정제·국소마취제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치과가 소재한 강남구는 사망사고가 알려진 뒤인 지난달 18일 식약처와 합동점검에 나서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관, 진료기록부 작성·보존, 의료인 면허·자격, 시설기준 등을 확인했다.
다만 특별한 위반사항이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강남구는 밝혔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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