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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배재고 사태 막자…서울교육청 '응원의 품격' 자료 보급

입력 2026-09-07 0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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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교육청에도 공유




각오 다지는 배재고 야구부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54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천고와의 1회전 경기 시작에 앞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26.8.12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경기장 내 혐오와 차별, 조롱 문화를 근절하기 위해 '응원의 품격' 교육자료를 제작해 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도중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구호를 외쳤다가 물의를 빚은 배재고 사태를 계기로 마련한 후속 조치다.


서울시교육청과 학교체육진흥회가 함께 개발한 이번 자료는 스포츠 현장에서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고, 스포츠 인권 감수성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초·중·고 학생과 지도자를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영상 콘텐츠 3편과 카드 뉴스 형태의 교재 3종으로 구성됐다.


영상 콘텐츠는 1편 '선수답게 생각하기', 2편 '품격있게 말하기', 3편 '정정당당하게 경기하기'를 각각 주제로 한다.


스포츠 현장 속 편견과 차별, 혐오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말과 행동을 통해 공정하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 TV 유튜브 채널과 서울학교체육포털을 통해 전국 시도교육청에도 영상 자료를 공유할 예정이다.


교재는 초등용, 중·고등용, 지도자용으로 구분해 손쉽게 활용하도록 카드 뉴스 형태의 파일로 제공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이번 자료를 전국 시도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널리 보급해, 승패를 떠나 정직하게 도전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배려와 협력을 실천하는 성숙한 학생 스포츠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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