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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사할린한인문화센터 소속의 무용단 '희망'(단장 한덕순)이 오는 11월 8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4회 인클루시브 댄스(국제자선무용축제)' 본선에 진출한다.
사할린 한인 매체인 새고려신문에 따르면 희망은 러시아 70개 지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각지에서 531개 무용단이 참여하는 지역 예선에서 사할린 전체 1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권을 얻었다.
모스크바 구세주 그리스도성당에서 열리는 본선에는 총 54개 팀이 출전한다.
한덕순 단장은 "농악판의 역동성을 더하기 위해 고깔을 쓰고 소고를 다양한 기법으로 치고 돌리는 '소고춤'으로 본선에 출전한다"며 "지난 3년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한민족의 멋과 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70대 사할린 한인 여성들로 구성된 희망은 지난 2023년 제11회 인클루시브 댄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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