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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평보다 수능 성적 하락 60%…N수생은 69%

입력 2026-09-03 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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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 평균 백분위 7.34점↓, 재학생 하락폭의 1.9배


"9월 모평만으로 수능 최저 충족 판단 신중해야"




2028 대학 입시 어떻게 달라지나?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8 대입 정보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대학 입시 관련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2026.7.22 ryousant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지난해 9월 모의평가(모평)를 치른 수험생 10명 중 6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N수생의 경우 하락 폭이 재학생의 약 2배에 달해, 9월 모평 성적만을 토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3일 진학사가 2026학년도 9월 모평과 수능 성적을 공개한 수험생 2만4천731명을 분석한 결과, 60.2%(1만4천880명)가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 영역 평균 백분위가 9월 모평보다 떨어졌다.


평균 백분위가 상승한 수험생은 34.9%(8천634명)였고, 0.5점 이내의 차이로 성적이 거의 유지된 수험생은 4.9%(1천217명)였다.


특히 N수생의 경우 성적 하락이 재학생보다 두드러졌다.


재학생 1만6천977명 중 평균 백분위가 하락한 비율은 56.1%였지만, N수생 7천754명 가운데서는 69.1%에 달했다.


반대로 평균 백분위가 상승한 비율은 재학생이 39.1%, N수생은 25.7%였다.


성적의 하락 폭도 N수생이 더 컸다.


N수생의 국·수·탐 평균 백분위는 9월 모평 82.47점에서 수능 75.13점으로 7.34점 떨어졌다.


73.88점에서 70.01점으로 3.87점 하락한 재학생과 비교하면 약 1.9배에 달한다.


평균 백분위가 10점 이상 떨어진 비율 역시 N수생이 30.0%로 재학생(22.8%)보다 7.2%포인트(p) 높았다.


반면 10점 이상 오른 비율은 재학생 9.8%, N수생 4.0%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9월 모평 성적이 실제 수능까지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수는 없는 만큼, 수시 원서 6장을 모두 높은 수능 최저 성적을 요구하는 데 쓰거나, 반대로 수능 최저 성적이 없는 대학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모평뿐 아니라 6월 모평 등 그동안의 성적 흐름을 함께 살펴 안정 지원과 상향 지원을 적절히 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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