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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물을 마시고 개인 텀블러에 위생적으로 물을 채울 수 있는 '서울형 음수대' 7종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음수대는 시민 워크숍과 부서 협력 회의 등 공동 디자인 과정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다양한 이용자의 특성과 설치 환경을 고려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바닥 단차를 없애고 하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휠체어 이용자와 어린이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유니버설 디자인(UD)을 적용했다. 온수 화상 방지 구조와 작은 힘으로도 쉽게 누를 수 있는 촉각 조작 버튼을 적용해 안전성을 더했다.
음수대는 실외형 3종과 실내형 4종으로 구분된다. 실외형은 리필형, 리필형(확장), 반려동물형, 실내형은 리필형, 리필형(저학년용), 다중형, 벽부매립형 등이다.
시는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서울형 음수대 1호를 시범 설치했으며 이달 중 음수대에 대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오는 9일에는 로비에서 음수대 설치와 제18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서울형 음수대 이벤트: 굿바이 플라스틱 서울'을 개최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형 음수대가 텀블러 사용을 확산하고 어린이와 장애인, 반려동물 동반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생활 기반시설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공원과 학교, 관공서 등 시 전역으로 확산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공 음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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