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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강남권 핵심 입지라는데… "저희는 갈 곳이 없습니다"

입력 2026-09-02 17: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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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아현 인턴기자 = 서울 서초구 우면동의 두 마을, 송동마을과 식유촌에선 400년 넘게 대를 이어 살아온 주민들과 우면동 성당을 중심으로 신앙을 나눠온 이들이 끈끈한 공동체를 이뤄왔습니다.



하지만 2024년 11월, 두 마을과 성당이 포함된 '서리풀2지구'가 정부의 수도권 신규택지 발표 대상에 포함된 데 이어, 지난 6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마을과 성당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던 이곳은 강남권 핵심 입지로, 최근 정부와 LH가 주택 공급 속도전을 위해 착공을 대폭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지역이기도 한데요.


주민들은 보상이 아닌 '존치'를 촉구하며, 서리풀지구 전체 사업 면적의 약 1.88%인 마을 주거지역과 성당을 보존하는 이른바 '경계조정형·상생형 개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업 추진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LH는 주민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으로, 존치 여부는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규모 개발 사업 속에서 삶의 터전과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려는 주민들의 목소리, 그리고 관계기관의 입장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기획·구성·편집: 조아현


촬영: 홍준기


영상: 연합뉴스 TV·KTV·서리풀2지구 아카이브







goodstr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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