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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정수기·제빙기 시범 도입…다음달까지 운영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정창수)는 무더위로부터 구민 건강을 지키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우이천 벌리교 인근 황톳길에서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기에 냉수와 얼음을 제공하는 '강북 오아시스'를 10월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까지 냉장고에 보관된 생수병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강북 오아시스를 운영해 왔는데, 지난 1일부터는 야외 정수기와 제빙기를 활용한 친환경 방식으로 전환했다.
일회용 생수병 대신 재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활용함으로써 무더위 대응과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을 함께 실천한다는 취지에서다.
이번 운영 방식 전환으로 기존 생수병 제공 방식과 비교해 내년부터 연간 1억4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추산했다.
야외 정수기는 용기가 출수구에 닿지 않는 비접촉식 급수 방식이며, 제빙기와 함께 별도의 부스 안에 설치됐다.
정창수 구청장은 "강북 오아시스가 우이천을 찾은 구민들이 시원한 물과 얼음으로 잠시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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