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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키아프·프리즈 개막 축하…"서울 곳곳 지붕없는 미술관"

입력 2026-09-02 14: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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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포토콜'에 참석해 국내외 미술계 주요 인사들과 함께 행사 개막을 축하했다.



오 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세계적인 아트페어가 서울에서 함께 열린 지 어느덧 5년째를 맞았다"며 "서울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해마다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키아프·프리즈가 더욱 발전해 작품을 사고파는 장터를 넘어 세계 미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예술도시 서울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행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 아트페어로 꼽히는 프리즈 서울에는 올해 30개 국가·지역에서 133개 갤러리가 참여했고, 한국화랑협회가 연 키아프 서울에는 국내 127개를 포함해 18개국 175개 갤러리가 참여했다.


프리즈 서울에는 데이미언 허스트, 유영국, 박서보, 김창열, 백남준, 서도호, 이강소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돼 눈길을 끌었다.


키아프 서울에는 갤러리현대,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학고재 등 국내 주요 화랑 127곳과 일본 화이트스톤 갤러리, 미국 아트 오브 더 월드 갤러리 등 18개국의 175개 갤러리가 부스를 차렸다.




'2026 키아프·프리즈 서울' VIP 사전 관람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 시장은 이성훈 한국화랑협회장, 사이먼 폭스 프리즈 최고경영자(CEO),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등과 함께 VIP 사전 관람에 참여해 작품을 둘러봤다.


오 시장은 행사에 앞서 폭스 프리즈 CEO와 함께 프리즈 서울의 지속적인 발전과 서울시와의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7년과 2028년 프리즈 서울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국내외 홍보·마케팅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관람을 마친 뒤 오 시장은 "키아프·프리즈를 비롯해 오늘부터 뚝섬 한강공원과 서울숲, 풍납토성 열린송현마당 등 시내 도처에서 지붕 없는 미술관처럼 서울시 문화예술 행사들이 시작된다"며 "많은 미술 작품이 시민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이 누리시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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