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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서울시, 확산 차단에 '총력'

입력 2026-09-02 11: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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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관련 관계기관 방제전략회의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27일 동작구 삼일공원 내의 소나무 1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잣나무 내에서 단기간에 급속하게 증식해 나무를 죽이는 병이다.


한번 감염되면 치료 회복이 불가능해 100% 고사한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동작구 7개동, 서초구 8개동, 관악구 7개동 등 22개 동을 반출금지구역으로 신규 지정·관리하고, 주요 도로와 산림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소나무류 이동 단속을 강화한다.


미감염확인증 없이 소나무를 옮기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소나무를 무단으로 반입하다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관계기관과 기존 발생지역과의 연관성, 주변 방제이력, 소나무류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해 감염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서초구와 관악구 등 인접 자치구와 공동 예찰에 나서고, 서울시 전반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과 방제실태도 함께 점검한다.


하반기에는 추가 감염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고 발생지역과 확산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필요 지역에 대해서는 나무주사 등 예방적 방제를 추진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발생 초기의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나무가 갑자기 말라 죽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해 주시고, 소나무류와 땔감을 무단으로 옮기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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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2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