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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MC몽 고소…"불법 도박 허위 주장해 명예훼손"

입력 2026-09-02 1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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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쌓은 신뢰 훼손, 할리우드 차기작 등 피해"




가수 겸 배우 김민종(좌)과 가수 MC몽(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에 대한 불법 도박 관여 의혹을 제기한 가수 MC몽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민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오성헌 변호사)는 이 같은 혐의로 MC몽을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1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MC몽은 5월 18일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인이 속한 불법도박 모임이 존재한다며, 그 가운데 한명으로 김민종을 지목했다. 김민종 측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법적 조처를 예고했다.


김민종 측은 "해당 주장이 확산하면서 1988년 데뷔 이후 38년간 쌓은 명예와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당시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던 할리우드 차기작 출연과 광고 계약 2편의 논의가 중단되는 등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타협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수사 절차에 성실히 협조해 사실관계를 밝히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동일하거나 유사한 내용의 허위 사실을 추가로 유포하거나 반복적으로 게시하는 행위가 확인된다면 허위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 등 추가 법적 조처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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