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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인권회복 헌신 故김문숙에 국민훈장 동백장

입력 2026-09-01 1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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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성평등 기여 유공자 52건 표창


25년간 비정규직 여성 권익 힘쓴 박영순 전 전북여성단체연합 대표는 목련장




양성평등주간 다문화 음식, 문화체험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025년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2일 부산 부산진구청 백양홀에서 열린 다문화 음식 및 문화 체험 '너와 나 우리를 그리다'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각 나라의 전통 의상과 물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2025.9.2 sb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정부는 매년 9월 1∼7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지정하고 기념식, 유공자 포상, 문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모두의 성평등 더 넓고 더 깊게'로 개회사, 축하공연, 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성평등 정책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성평등진흥유공 49건과 성별영향평가유공 3건 등 총 52건의 포상이 수여된다.


고(故) 김문숙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초대 이사장은 35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인권 회복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한다.


고인은 1986년 부산여성의전화 설립에 참여하고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일본 정부에 법적 책임을 묻는 '관부재판'을 주도해 일부 승소를 이끌었다.


또 25년간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권익 보호에 힘쓴 박영순 전 전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올해 양성평등주간이 성평등을 우리 모두의 일상과 공동체의 가치로 더 넓게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더 깊게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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