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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재판 취소하려 공소취소 담당 장관 최적임자 골라"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1 eastse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일 "이재명 대통령은 김승원 의원의 법무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고 '재판받겠다' 다섯 글자를 선언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해 "이 대통령이 본인 재판을 취소하기 위해 총대를 멘 공소 취소 담당 장관의 최적임자를 고른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현재 장관 후보자 6명 모두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보이는데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인사, 즉 지명 철회 0순위가 바로 법무부 장관 지명자 김 의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명자는 2020년 7월 대전에서 물난리가 나서 사망자가 나왔을 때 수해 특보가 보도되던 TV 앞에서 활짝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여 국민적 지탄을 받았고, 평소 공소 취소 최선봉장을 자임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정성호 전 장관은 공소 취소에 대해 최소한의 눈치는 봤는데 이제 최소한의 눈치도 안 볼 초강경파 김 의원을 지명한 것은 집권 2년 차 국정 최우선 과제가 공소 취소라는 대국민 메시지"라며 "김 의원은 법무 행정을 총괄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 원내대표는 "이번 개각에 또 경찰청장 지명이 빠졌다. 경찰이 1년 8개월째 직무대행 체제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 한 달 뒤면 보완수사권까지 폐지된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재검토하고, 당장 경찰청장부터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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