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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기업가이자 독립운동가' 유일한 선생 세계에 알린다

입력 2026-09-01 0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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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영어 영상 공개…美 OSS 비밀작전 참여부터 전 재산 사회 환원까지 조명




'조국의 심장을 깨운 기업가이자 독립운동가, 유일한' 영상 화면

[반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조국 독립과 모범적인 기업가 정신을 실천한 유일한(1895∼1971) 선생의 삶을 세계에 알린다.


반크는 '조국의 심장을 깨운 기업가이자 독립운동가, 유일한'을 주제로 5분 48초 분량의 한국어·영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선생은 미국에서 숙주나물을 상품화한 '라초이 식품회사'를 설립해 성공했지만, 1926년 귀국해 서울 종로에 유한양행을 세웠다. 결핵과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동포들을 보며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의약품 보급에 힘썼다.


1945년에는 50세의 나이로 미국 전략사무국(OSS)의 한반도 비밀 침투작전인 '냅코 프로젝트'에 암호명 'A' 조장으로 자원해 군사훈련을 받았다.


광복 이후에는 정직한 납세와 투명한 회계,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했으며, 1971년 타계하면서 전 재산을 교육과 사회사업을 위한 공익기금에 기증했다.


박기태 단장은 "유일한 선생은 성공으로 얻은 모든 것을 조국과 사회에 돌려준 참된 거인"이라며 "'대한민국의 영원한 명예 경제부총리'이자 세계가 배워야 할 K-기업가 정신의 표상"이라고 말했다.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은 "미주 한인 독립운동사의 위대한 영웅"이라며 "이번 영상이 미주 한인사회와 전 세계인에게 큰 울림을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hyeon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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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1 11: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