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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가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통장인 '안심통장 4호'를 내달 3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자영업자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출시한 상품이다.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인출하고 상환할 수 있기에 매출 변동이 크고 수시로 긴급 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 상반기 2천억원 규모로 안심통장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3천억원 규모로 추가 공급한다.
이번 4호 안심통장의 경우 자영업자의 업력과 신용점수, 신고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원 한도를 세분화했고, 한도는 기존 1천만원에서 2천만원까지 확대됐다.
최대한도가 늘어난 만큼 보증 잔액이 남아있는 기존 안심통장 이용자도 요건을 충족하면 총한도 내에서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5.12% 수준이며 비대면 자동 심사를 통해 영업일 기준 하루 안에 보증 승인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운영자와 소상공인 중 업력 1년 이상, 최근 3개월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1년 신고매출액 1천만원 이상, 대표자의 NICE 개인 신용평점 600점 이상인 사람이다.
신청은 다음 달 3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신청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운영하고, 10일부터는 출생 연도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seoulshinb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자금난을 겪는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자금 수요와 경영 상황을 면밀히 살펴 자영업자가 필요한 때 적정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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