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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영광 156㎜ 등 전남광주 호우…오후에 그쳐

입력 2026-08-31 05: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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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빗물 가르는 승용차

(전남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광천동에서 빗물이 고인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가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2026.8.30 iso64@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지난 30일 오후 소강상태에 들었던 비가 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전남광주 지역에 최대 156㎜ 안팎의 비가 내렸다.



3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비는 영광 낙월도 156㎜, 신안 흑산도 46.8㎜, 순천 31.3㎜, 보성 벌교 18㎜ 등을 기록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103.5㎜, 신안 임자도 38.5㎜, 순천 23.8㎜, 보성 벌교 16.5㎜ 등이다.


현재 영광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그 외 시·군은 대체로 비가 잦아들어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비의 누적 강수량은 영광 낙월도 389.5㎜, 보성 264.6㎜, 순천 256.9㎜, 광양 248.5㎜, 보성 복내 231㎜, 구례 20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비는 이날 오후부터 차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10∼60㎜로 일부 지역은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내달 1일과 2일에도 소나기가 예보돼 각각 최대 40㎜ 수준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가 내린 지역은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낙석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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