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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담장 활용 주민통행로 조성, 광주풍향초 교육부 '우수상'

입력 2026-08-27 1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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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담장 활용해 통행로 조성한 광주풍향초 '소통의 길'

[전남광주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광주풍향초등학교의 '학교 담장이 길이 되다! 46년 갈등을 해결한 협력 행정' 사례가 교육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풍향초 주변에는 별도 통행로가 없어 1980년 개교 이후 줄곧 주민들이 학교 내부를 생활 통행로로 이용해왔는데 이로 인해 학생 안전 문제가 제기되거나 통행권 갈등이 빚어졌다.


풍향초가 주변 환경과 주민 동선 등을 분석하고 학생, 학부모, 인근 거주민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


관할 지자체인 북구와도 협의해 3억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학교 담장 위에 나무데크 통행로를 만들어 학생과 외부인의 동선을 자연스럽게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영옥 통합교육청 미래교육전략기획관은 "46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갈등을 학생 안전과 주민 편의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학교와 지역 사회가 함께 해법을 찾은 사례"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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