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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대전·울산공장 하청노동자 "사측, 원청교섭 나서야"

입력 2026-08-27 1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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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사용자 교섭 촉구하는 한온시스템 노동자들

[촬영 김준호]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한온시스템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한온시스템이 실질적인 사용자라고 주장하며 원청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한온시스템대전사내하청지회, 한온시스템사내하청지회 등 관계자는 27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내 하청 노동자들은 작업 환경, 현장 안전 등 모든 노동 조건에서 한온시스템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며 "한온시스템은 실질적 결정권을 행사하는 원청 사용자로서 교섭에 성실히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한온시스템 대전·울산 공장 사내하청업체 3곳 소속 노동자들은 충남지노위에 교섭 요구 사실 공고 관련 시정신청을 한 바 있다.


교섭 요구 사실 공고 시정신청은 사용자가 교섭 요구를 받았는데 공고를 하지 않거나 다르게 공고했을 때 노동조합이 노동위원회에 바로잡아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로, 충남지노위는 이날 해당 신청 건에 대한 심문 회의를 진행해 판단을 내릴 방침이다.


개정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인 이른바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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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7 12: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