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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9월 1∼20일 도서관 5곳과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주민 참여형 전시 '기억열람실'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기억을 읽고, 남기고, 이어가는 공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통해 각자의 삶과 기억을 나누고, 관람객들이 치매를 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12회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그림책을 선보인다.
그림책에는 가족과 함께한 시간, 오래 간직해 온 일상의 기억 등 저마다의 이야기를 담았다.
관람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전시를 둘러본 뒤 자신의 소중한 기억과 마음을 '기억열람기록장'에 남기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치매극복나무'에 채울 수 있다.
전시는 마포중앙도서관과 서울시교육청 마포평생학습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마포구립소금나루도서관, 마포구립해오름작은도서관,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열린다.
유동균 구청장은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이해하고 보듬어야 할 일"이라며 "이번 전시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소중한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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