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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설립' 마지막 기회…전남광주시가 후보대학 1곳 추천(종합)

입력 2026-08-26 16: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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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30일까지 추천 요구…시, 전남연구원 위탁해 대학 심사




의과대학 (CG)

[연합뉴스TV 제공]



(전남광주=연합뉴스) 형민우 손상원 기자 = 교육부가 의과대학 소재지를 놓고 갈등 중인 목포대와 순천대 중 한 곳을 전남광주특별시에서 후보 대학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2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오는 30일까지 후보 대학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통합시는 전남연구원에 맡겨 후보 대학 선정을 하기로 했다.


전남연구원은 외부 전문가 5∼9명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두 대학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서류 및 발표 심사, 현장 방문 등을 거쳐 최종 후보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제시한 국립의대 신설 계획서에 따라 평가기준을 정해 심사할 방침이다.


통합시는 두 대학에 심사 결과 승복 확약서를 받기로 했다.


민형배 시장은 "정부 요청에 따라 후보대학 선정 절차에 착수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일로 어렵게 얻은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말했다.


결국 의대 신설을 위해 통합을 추진하면서도 의대 소재지 등을 합의하지 못한 두 대학은 결국 독자적으로 최종 경쟁을 벌이게 됐다.


교육부는 국정과제에 포함된 '의과대학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과 관련해 2030년 지역 의과대학 정원으로 제시한 100명의 배정 후보지로 경북과 전남광주(옛 전남)를 선정하고 지난 20일까지 두 지역에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경북도는 국립 경국대에 의대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전남광주시는 두 대학의 협상 결렬 탓에 소재지 없이 의대 신설 필요성 등 일반 기재 사항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경북 의대 설립이 유력해지는 분위기였으나 경국대에서 의대 정원 50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남광주에 나머지 정원이 배정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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