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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인구 이동, 4년 만에 최소…"주택 매매량 등 줄어"

입력 2026-08-26 12: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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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천명 순유출…경기엔 5천명 순유입




포장이사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주택 경기가 둔화하면서 7월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4년 만에 최소치로 떨어졌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6만8천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15.5%(8만6천명) 줄었다.


7월 기준으론 2022년(46만명) 이후 4년 만에 최소다.


7월 인구 이동자 수는 2023년 48만2천명에서 2024년(51만2천명), 2025년(55만3천명)으로 확대됐다가 3년 만에 40만명대로 내려왔다.


인구 이동은 이동이 활발한 청년층 인구 감소로 장기적으로는 줄어드는 추세다.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 등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는다.





[데이터처 제공]


시도 내 이동자는 66.1%, 시도 간 이동자는 33.9%를 각각 차지했다.


시도 내 이동자는 10.1% 증가했고, 시도 간 이동자는 24.3% 줄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보여주는 인구이동률은 10.8%로, 2.0%포인트(p) 하락했다. 인구이동률 역시 동월 기준으론 2022년(10.6%) 이후 가장 낮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7월 인구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5∼6월 주택 매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고, 아파트 준공 실적도 60.5% 감소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7월엔 주택 관련 지표 흐름이 좋아서 기저효과도 포함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도별로 전입에서 전출을 뺀 순이동을 살펴보면 경기(5천106명), 인천(2천547명), 충남(704명) 등 6개 시도는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6천108명), 경남(-813명), 부산(-661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1.0%), 충북(0.5%), 경기(0.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서울(-0.8%), 울산(-0.4%), 세종(-0.4%) 순으로 낮았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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