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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제 호우피해 지원 전문봉사단 30명 파견

입력 2026-08-25 11: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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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수해복구 돕는 서울시 바로봉사단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거제에 재난 대응 전문봉사단 '바로봉사단'을 긴급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24일 양일간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 일대에 봉사단 30명을 파견해 수해복구 활동을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둔덕면 거림리 일대 20개 마을에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포도농장에도 토사가 밀려들어 일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시는 현지 자원봉사센터에 피해 상황과 인력 수요를 확인한 뒤 바로봉사단을 투입했다. 긴급 파견이기에 작년 재난피해지역 복구활동 참여자를 중심으로 봉사단을 꾸렸다.


이들은 포도 농장에 쌓인 진흙을 퍼내고 잔해를 정리하는 등 주민들의 힘만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작업을 도왔다.


시는 무더운 여름철 수해복구 작업이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봉사단에 목걸이형 냉각기(쿨넥)와 수건, 장화 등을 지원했다.


작업 중에는 정기적으로 휴식 시간을 부여하고 봉사자들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안전하게 봉사를 마무리하도록 했다.


시는 지난 19일에는 경남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재난 앞에는 서울과 지방의 경계가 있을 수 없으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 힘을 보태는 것이 지역 상생의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필요한 인력과 물품을 지원해 피해복구와 주민 생활 안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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