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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오는 16일까지 8주간 총 16만명을 대상으로 2026년도 제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해당 가구를 조사해 실제 위기 상황을 판단하고, 맞춤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부는 금융위원회 등과 협업해 생계 위기에 처한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불법 사금융 피해자와 취약 채무자 정보를 새로 입수하고, 기존 금융 연체자 정보, 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정보도 함께 활용해 1만6천여명의 금융 위기가구를 선별했다.
아울러 단전, 단수 같은 생활 위기에 처한 청년 가구 등 1만3천여명, 생계·주거·의료·고용 등 복합적 위기를 겪는 대상자 1만여명도 함께 조사한다.
정부는 심각한 수준의 금융 위기가구에는 복지 서비스를 신속하게 이어주도록 서민금융기관과 지방정부 간 서비스 의뢰 체계도 강화한다.
현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등에 구축된 범정부 서비스 의뢰 체계를 올해 말에는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오전 진영주 사회복지정책실장 주재로 금융·복지 연계 채무 위기가구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참석해 채무 위기가구 발굴·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진영주 실장은 "각 기관이 정책과 제도를 잘 운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사람의 복합적인 위기에 대응해 금융과 복지가 함께 움직이는 체계가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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