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훈부, '건국훈장' 김덕린 北위문 보도에 "재조사 후 취소 검토"

입력 2026-08-24 23:09:38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불편하시다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김덕린 선생

[국가보훈부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가보훈부가 올해 광복절을 계기로 건국훈장 포상을 받은 고(故) 김덕린 선생이 6·25전쟁 당시 북한군 위문 활동에 참가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재조사 후 포상 취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보훈부 관계자는 24일 언론 설명자료에서 "공적 조사·검증 과정에서 1952년 10월 김덕린 선생이 6·25전쟁 중 '항미원조' 위문단에 참여했다는 내용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보훈부는 김덕린 선생 행적과 관련해 보도된 내용에 대한 재조사를 진행한 후 포상 취소 여부 심사를 위해 공적심사위원회에 부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덕린 선생은 일제강점기 '김염'이라는 이름으로 중국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다수 항일영화에서 열연한 인물로, 올해 8·15 광복절을 계기로 건국훈장(애족장)이 추서됐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총장 김규식 선생의 처조카이기도 한 그는 김규식 선생이 운영하는 민족교육기관 남화학원에 재학하며 항일의식을 키웠고, 1930년대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여러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국내 한 언론은 중국 측 관련 기록물을 인용해 6·25전쟁 당시 중국에서 활동하던 김덕린 선생이 1952년 9월 '2차 북한 위문단'에 참가했고, 개성과 최전방 진지를 찾아 인민군과 북한 주민을 만났다고 이날 보도했다.


kcs@yna.co.kr



인기상품 확인하고 계속 읽어보세요!

5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연합뉴스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많이 본 최근 기사

관심 많은 기사

실시간 검색어

2026-08-25 00:00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