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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 발자취 따라" 전남광주교육청, 문학기행 운영

입력 2026-08-24 14: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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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작가와 만난 전남광주 교원들

[전남광주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한강 작가의 문학적 뿌리를 찾는 문학기행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통합교육청은 지난 22일 '남도 인문학길 탐방 교원 직무연수'를 열고 옛 전남도청부터 장흥·보성을 찾아 한강 작가 작품 속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봤다.


이번 문학기행은 지난 4월 열린 '소년이 온다 인문학길 탐방'의 연장선으로 기획됐다.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요 배경지에 이어, 장흥으로 이동해 한강 작가의 부친이자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한승원 작가를 만나 대를 이은 문학적 영감의 뿌리를 확인했다.


이후 보성 선유원에서 문학평론가인 김영삼 전남대 교수가 '한강 소설이 경유한 것들'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을 마치고는 선유원의 편백숲을 거닐며 문학이 던지는 묵직한 질문들을 자연 속에서 사유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길 통합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남도 문학이 키워낸 세계적 감수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독서인문교육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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