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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건축 허가 관련 '건축법' 개정도 요청

[서울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조유진 구청장이 지난 2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조정 등 관내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조 구청장은 먼저 주거 밀집 지역 내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환경 우려와 불안감을 전달하며 건축법 개정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는 앞서 국토부에 같은 내용으로 세 차례에 걸쳐 법령 개정 추진을 건의한 바 있다.
조 구청장은 지난 12일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에서 영등포구 발의로 데이터센터 건립 시 자치구의 실질적 심의권 보장을 요구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안이 통과된 것을 설명했다.
아울러 GTX-B 여의동로 환기구 위치 재검토 및 2차 설명회 전 공사 중지, 중마루공원 환기구 공원 외 부지 이전 또는 여의도공원 환기구와의 통합, 수색∼광명 고속철도 대방초 인근 환기구 이전 및 노선 변경, 신안산선(도림사거리역 등) 조기 개통 등 교통 관련 민원을 전달했다.
조 구청장은 또 올해 국토부에서 발표 예정인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경부선 영등포구 구간이 선도 사업으로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장관은 국토부 관계자들에게 긍정적 검토를 지시했다고 영등포구는 전했다.
조유진 구청장은 "국책 사업과 지역 개발 추진 시 구민의 주거환경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돼야 한다"며 "영등포구 대표 민원인으로서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될 때까지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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