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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력 이동해 시청자미디어센터서 비상방송 제작·송출

(서울=연합뉴스) 김종철(오른쪽)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20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전시 비상방송 제작·송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026.8.20 [방미통위 제공]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전시 등 국가 비상상황에서도 방송 제작과 송출이 중단되지 않도록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비상방송 제작·송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격으로 방송국 시설이 파괴된 상황을 가정해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대체 방송 제작 거점으로 활용하는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미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 KBS, 지방자치단체, 경찰·소방·군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에서는 KBS 광주방송총국 인력이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로 이동해 방송 제작시설과 장비를 활용, 비상방송을 제작·송출하고 관계 기관들은 시설 방호와 출입 통제 등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국가 비상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송 기능이 유지돼야 한다"며 "비상방송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방미통위는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비상사태 때 방송사의 대체 제작시설로 활용해 비상방송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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