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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접수 3주앞…수험생 10명중 9명 "지원대학 다 못 정해"

입력 2026-08-19 14: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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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설문조사…"상향·적정·안정 지원 조합 가장 큰 고민"




'입시 상담 마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7학년도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한 대학교 부스에 오전 상담 예약 마감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2026.7.23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2027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수험생 10명 중 9명은 지원할 학교 6곳을 모두 결정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진학사가 수험생 743명을 대상으로 수시 원서 결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수시 원서를 낼 곳을 '모두 결정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9.0%뿐이었다.


'2∼3곳 결정했다'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고 '4∼5곳 결정했다'(37.6%)가 그다음이었다.


'아직 1곳도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10.1%에 달했다. '1곳만 결정했다'는 사람은 3.1%였다.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수시 원서 6개 가운데 3개 이하만 어느 학교에 낼지를 정한 것이다.


수시 지원 학교를 아직 모두 결정하지 못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상향·적정·안정 지원을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돼서'라는 응답이 38.5%로 가장 많이 꼽혔다.


'내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판단하기 어려워서'(25.7%)와 '9월 모의평가를 치른 뒤 결정하려고'(25.6%)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학교·학원 상담 등을 거쳐 결정하려고'(7.4%), '학생부가 아직 나오지 않아 판단하기 어려워서'(2.1%) 등의 응답도 나왔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후보군을 상향·적정·안정으로 구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특히 안정 지원이라고 해서 합격 가능성만 볼 것이 아니라 '합격한다면 실제로 진학할 의향이 있는 대학인가'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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