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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가 힘 보태겠다"…봉사단·장비 급파

지난 15일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17일 오후 경남 거제 옥포동 일대 상가가 파손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거제를 비롯한 경남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18일 내린 집중호우로 거제, 통영, 사천 등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거제는 18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강수량인 956.1㎜에 달했으며 산사태로 1명이 숨지고 주택·상가·도로가 다수 침수됐다. 이재민은 250세대 460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이번 재해구호금을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배분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재해구호금은 피해 지역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계 안정, 빠른 일상 복귀 지원에 사용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경남도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피해 상황과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수해 복구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싱크홀 탐사를 위한 지표투과레이더(GPR) 등 장비를 비롯해 병물 아리수, 풍수해 구호용품, 식음료 등 간편식을 지원한다.
재난대응 전문봉사단인 '서울시 바로봉사단'도 현지에 파견돼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돌봄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펼친다.
앞서 서울시는 2025년 충남·경남·경기 가평 수해 복구를 위한 재해구호금 6억원, 2024년 충남에 1억원, 2023년 세종·충북·충남·경북·전북에 6억원 등을 지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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