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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통합무선망 마지막 구간 '태백선 등 12개 노선' 발주

입력 2026-08-18 15: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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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12월 구축완료 목표…"실시간 영상공유로 신속 상황 파악 가능"




국가철도공단 CI

[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전국 철도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의 마지막 구간인 태백선 등 12개 노선의 사업을 발주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주하는 태백선 등 12개 노선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2천543억원이 투입된다.


공단은 국토교통부의 철도신호통신시스템 국산화 정책에 따라 기존 무선통신시스템(VHF·TRS)을 4세대 이동통신기술(LTE) 기반 철도통합무선망(LTE-R)으로 전환하고 있다.


LTE-R은 열차·관제센터·유지 보수자·운영기관·정부기관 간에 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으로 주고받아 열차운행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 철도 무선통신시스템 기술이다.


전체 LTE-R 구축 대상 3천523㎞에서 강릉선 등 794㎞는 구축을 마쳤고, 경부선 등 1천677㎞ 구간은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전국 철도노선에 LTE-R이 구축되면 유사시 관제센터와 현장 간 실시간 영상공유를 통해 신속한 상황 파악이 가능해진다. 한국형 열차제어 시스템(KTCS-2)의 열차제어데이터도 LTE-R 기지국을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또 국가재난안전통신망(PS-LTE)·해상무선통신망(LTE-M)과 기지국 공유 및 무선망을 연계할 수 있어 재난 발생 시 철도·재난·해상 통신망 간 협업을 통해 신속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국 철도 LTE-R 서비스 구현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국내 철도 무선통신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완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철도 운행과 재난 대응을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통신 기반을 확보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철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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