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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순천대·목포대에 각각 의대·상급종합병원 설립해야"

입력 2026-08-18 15: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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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순천대·목포대 의대·종합병원 동시 설립 주장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진보당은 "정부는 순천대와 목포대에 각각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하라"고 18일 촉구했다.



진보당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정 진료를 떠나는 지역 의료 현실을 개선하려면 의대 1곳 신설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 주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하려면 양 지역에 각각 의대와 대학병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순천대와 목포대에 각각 의대를 신설하고, 대학병원은 중증응급의료와 암·심뇌혈관질환 치료, 의료인력 양성 등을 담당할 수 있는 1천 병상 이상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조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보당은 "지역 의료 붕괴는 한 지역의 불편을 넘어 국가균형발전과 국민 생명권의 문제"라며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지역에 사람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투자"라고 밝혔다.


과거 전남대와 여수대 통합 과정에서 거론된 전남대병원 여수 분원 설립이 장기간 실현되지 않은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는 정부의 공식 계획과 법적·행정적 문서에 순천대와 목포대의 의대 및 상급종합병원 설립을 명확히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훈 진보당 대표와 전종덕 국회의원, 김주업 진보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 위원장, 이성수 전 전남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국립의대 신설을 전제로 대학 통합을 추진중이나 의대 소재지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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