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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16일 오전 전남목포시 옥암동 간선도로 일부가 폭우에 잠겨 있다. 목포에는 시간당 최대 66.4㎜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등 밤사이 150㎜ 넘는 비가 내렸다. 2026.8.16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reum@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광복절 연휴 전남광주에 최대 200㎜가 넘게 내린 비가 오후부터 차차 그치고, 이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1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비는 해남 솔라시도 204㎜, 영암 삼호 186.4㎜, 해남 산이 184㎜, 목포 166.5㎜, 광양 148㎜, 진도 135.5㎜ 등을 기록했다.
밤사이에도 여수 48㎜, 곡성 옥과 44.5㎜, 광양 37.5㎜ 등의 강우량을 보였으나 한때 전남광주 18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비는 이날 오전까지 20~60㎜가량 더 내린 뒤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다만 18일에는 5~20㎜, 19일에는 5~60㎜의 소나기가 곳곳에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한풀 꺾여 19일까지 평년(아침 최저기온 22~24도, 낮 최고기온 29~32도)과 비슷하겠다.
연휴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등 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에는 이날 오전까지 모두 143건의 비 피해 관련 안전조치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주택 관련 신고가 50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45건, 건물 16건, 마당 11건, 지하 5건 등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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