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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105일째인 지난 13일 누적 800만 관람객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숲 일대에서 개막한 박람회는 여름철 '한여름밤의 정원극장', '정원서가', '심야라디오', '정원 깊이 읽기' 등을 개최한 데 이어 가을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여름에 운영했던 '정원극장'을 9∼10월에는 잔디마당에서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총 10차례 진행하며 시민들은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마당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
'포레스트 가든 런'은 이달 말부터 10월 말까지 총 5차례 실시하는 러닝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달린 뒤 온실 채소를 활용한 음식을 먹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시는 9∼10월 주말 저녁 버스킹 공연을 할 공연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성동구 성수동 축제 '크리에이티브 성수'와 연계해 AI(인공지능) 미디어파사드, 공예마켓, 영화 상영을 실시하고, 개원 40주년인 매헌시민의숲에서 박람회 가을 행사를 별도로 개최한다.
아울러 서울숲 선착장 한강버스의 야간 운항편을 늘려 여의도행은 오후 7시 55분, 잠실행은 오후 8시 58분까지 운항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800만명 돌파는 가을로 이어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가을 정원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하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가을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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