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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피서 즐기자" 전국 해수욕장·계곡·유원지 북적

입력 2026-08-15 14: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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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 물놀이·갯벌체험 등 즐겨…도심 테마파크·관광지도 활기




경포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는 피서객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광복절 연휴 첫날인 15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잔뜩 흐린 날씨에도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2026.8.15 yoo21@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낮 기온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진 15일 전국 해수욕장과 계곡, 유원지 등에는 막바지 피서 인파가 몰렸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은 사흘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피서객들로 붐볐다.


30도를 웃도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물놀이하거나 파라솔 아래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연휴 첫날을 보냈다.


경북 포항에서 자녀 두 명을 데리고 해운대 해수욕장에 놀러 온 이모(46)씨는 "아이들이 여름방학 때 해수욕장에 못 가 이번 사흘 연휴에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에 왔다"며 "이곳도 날씨가 덥지만, 바닷물에 발을 담글 생각만 해도 시원하다"고 말했다.


서핑 명소인 송정 해수욕장에서는 서퍼들이 시원한 파도를 타며 더위를 날려 보냈다.


제4회 다대포 선셋영화축제가 열린 다대포 해수욕장은 낙조를 즐기며 영화를 감상하려는 관객이 오전부터 모여들었다.




오늘은 수영 가능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광복절 연휴 첫날인 15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잔뜩 흐린 날씨에도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다. 2026.8.15 yoo21@yna.co.kr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강원 동해안 85개 해수욕장에는 30도를 밑도는 비교적 선선하고 잔뜩 흐린 날씨에도 막바지 피서를 즐기려는 피서객으로 북적였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그동안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등으로 며칠째 수영금지 상태가 이어졌으나, 이날은 수영이 허용됐다.


경포해수욕장에는 많은 피서객이 파도를 타거나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인근 강문해수욕장에도 많은 피서객이 몰리면서 원색의 파라솔이 백사장을 가득 메웠다.


제주공항은 제주에서 휴일을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아침부터 북적였다.


렌터카와 관광버스에 몸을 실은 관광객들은 함덕과 중문, 협재 등 유명 해수욕장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거나 애월·사계·용담 해안도로를 달리며 제주의 여름 풍광을 만끽했다.


해변과 관광지에서는 더위를 피해 시원한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손에 든 관광객들이 눈에 띄었고, 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광복절 연휴에 제주 찾은 관광객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광복절인 1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관광객들이 대합실을 빠져나와 렌터카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광복절 연휴기간(2026년 8월 13일∼17일) 23만2천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6.8.15 bjc@yna.co.kr


보령 대천해수욕장과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서해안 지역 해수욕장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려 갯벌에서 조개를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국 유명산과 계곡, 유원지 등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속리산국립공원 내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찾은 탐방객들은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즐겼다.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주시 문의면 청남대에도 관람객들이 찾아 대청호의 빼어난 풍광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냈다.


경기 양주와 포천 등 경기 북부 주요 계곡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도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막바지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가평과 남양주 등 북한강 수상레저 시설에도 친구·연인 단위 이용객들이 찾아 바나나 보트나 웨이크보드에 올라 물보라와 함께 더위를 날렸다.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는 광복절과 피서를 주제로 광복절 포토존, 어린이 해군복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대구 수성못이나 포항 철길숲, 경주 황성공원 등 도심 공원에는 나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는 주민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날부터 물총 미션과 워터 체험존과 함께 야간개장을 시작한 대전 도심 테마파크인 오월드에는 친구·연인·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찾아 놀이기구를 타거나 동물원을 관람했다.


대전 유명 빵집인 중구 은행동 성심당 본점 앞에도 이른 아침부터 케이크와 빵을 사려는 여행객들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졌다.


(변지철 유형재 김근주 김도윤 이영재 전창해 손대성 박주영 기자)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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