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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지리산 부근 등 최대 150㎜ 호우…"연휴기간 비상대응…피해예방 총력"

(서울=연합뉴스)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장(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8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강풍 및 폭염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피해 현황 및 기관별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6.8.8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5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14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 대처 상황 등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16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최대 1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5∼16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30∼80㎜(많은 곳 전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120㎜ 이상), 경남권 50∼100㎜(많은 곳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15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김 본부장은 이번 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의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그는 연휴 동안 호우 대비 태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빈틈없는 상황 관리와 보고체계 확립 등 대응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난 8일 산지에 내린 집중호우로 하류부 계곡·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관광객이 고립된 사례를 언급하며 "휴가철을 맞아 산간 계곡과 캠핑장·야영장 등에 많은 행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살피고 위험이 우려되면 사전에 통제하고 대피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해안가 갯바위와 방파제 출입 통제, 반지하 주택·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지역 현장상황 실시간 감시,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역·과거 발생 피해지역 등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 강화 등도 지시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 시 외출을 삼가고,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 등 위험한 지역의 접근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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