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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단체·시민사회 "5·18 왜곡 포럼 주최 이진숙 제명해야"

입력 2026-08-14 14: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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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 공개포럼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주최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13 scoop@yna.co.kr


(전남광주=연합뉴스) 민현기 기자 =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와 전남광주 지역 시민단체들은 14일 "5·18을 왜곡·폄훼한 국회 포럼을 공동주최한 이진숙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5·18기념재단과 5·18 3단체(유족회·공로자회·부상자회) 등 20개 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학술적 연구를 명분으로 5·18을 왜곡하고 호남을 비하하는 주장이 이어졌다"며 "국회는 이진숙 의원을 제명하고 새역사국민운동은 역사 왜곡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5·18은 이미 역사적 평가가 이뤄졌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도 등재됐다"며 "학술의 자유를 내세워 왜곡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광주진보연대도 이날 성명을 내고 "토론회에서 5·18을 '소요 사태'로 폄훼하고 전두환을 미화하는 발언이 나왔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앞장선 이진숙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은 토론회 발언과 자료를 조사해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진숙 의원과 새역사국민운동은 전날 국회도서관에서 '5·18민주화운동 재조명'을 주제로 공개 포럼을 열고 5·18을 '소요 사태'로 표현하거나 전두환을 미화하는 취지의 발언 등이 나오면서 역사 왜곡·폄훼 논란이 빚어졌다.


mhk0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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