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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른 급수 지원이 이틀째인 13일 오후 경기도 소방본부 용인소방서 소속 소방관과 밀양소방서(왼쪽차) 소방관이 바싹 마른 경남 밀양시 덕동1호 소류지에 채워 넣고 있다. 2026.8.13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행정안전부는 최근 경남과 전남광주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심화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남부지역 가뭄 대응단'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응단은 기존 '관계부처 합동 가뭄 태스크포스(TF)'를 격상한 조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한다.
대응단은 CJ대한통운·한진·BGF로지스·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가 재난관리 물류기업과 협력해 급수차·양수기·펌프 등 가용장비를 남부지역으로 수송하고, 전국 지방정부에 가뭄 대응자원을 남부지역에 지원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또 가뭄 지역 주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등 가용예산을 투입해 급수 대책을 추진하고, 국민 행동 요령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윤호중 장관은 "가뭄이 장기화할수록 현장에서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응단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가뭄관리시스템(ADMS)에 따르면 전날 기준 경남 지역 저수율은 32.2%로 평년(70.8%) 대비 45.5% 수준이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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