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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새벽 비 전국 확대…부울경 이틀간 50∼100㎜ 등 강수량 많아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경남 지역에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른 급수 지원이 이틀째인 13일 오후 밀양시 하남읍 하늘 위로 먹구름이 끼어 있다. 2026.8.13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4일 동해안에 비가 이어지고 나머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다. 광복절인 15일에는 중부지방엔 소나기, 남부지방과 제주엔 비가 오면서 해갈에 도움이 되겠다.
제15호 태풍 찬홈이 약화한 저기압이 동해상에 위치, 이 저기압에 동반된 낮은 고도 구름 때문에 14일 전국이 흐리고 저기압에서 부는 동풍을 바로 맞는 동해안에 비가 이어지겠다.
울릉도와 독도에 이날 5∼20㎜ 비가 더 오겠으며 강원동해안·산지와 제주산지는 각각 오후와 밤까지 5∼10㎜가 더 내리겠다.
나머지 지역은 낮 햇볕에 대기 하층 공기가 달궈지며 상승하는 등의 영향으로 5∼40㎜ 정도 소나기가 올 수 있다. 부산·울산·경남은 대기가 상대적으로 덜 불안정해져 소나기 강수량이 5∼20㎜로 적겠다.
15일부터 제13호 태풍 돌핀에서 약화한 저기압이 중국 상하이 쪽에서 서해를 거쳐 다가오면서 비가 오겠다. 15일 제주에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가 되면 남부지방에서도 강수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16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된 뒤 17일 밤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1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 50∼100㎜(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많은 곳 150㎜ 이상), 호남·대구·경북·제주 30∼80㎜(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많은 곳 120㎜ 이상, 제주산지 많은 곳 150㎜ 이상), 충청·울릉도·독도 20∼60㎜, 수도권·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 5∼30㎜, 강원동해안 5㎜ 안팎이다.
이번 비는 가뭄이 심한 남부지방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가 최고 시간당 30∼50㎜씩 강하게 쏟아질 때도 있을 것으로 보여 오랜 기간 가문 뒤 폭우에 의한 '돌발홍수'에 대비해야 한다.
중부지방에는 15일 오후에서 저녁 사이 5∼50㎜ 소나기가 내릴 때가 있겠다.
이날 기온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부산 28.3도, 대구 27.3도, 울산 26.9도, 인천 26.7도, 광주 26.3도, 서울·대전 25.9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가운데 동해안에 이날까지, 전남해안과 제주해안에 15일까지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으니 해안엔 되도록 가지 않아야 한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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