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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가뭄 심각' 경남 지역 국가소방동원령 당분간 연장

입력 2026-08-13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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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물탱크차 규모는 200→100대 조정…긴급정비지원단 급파




큰 희망 채우는 경기소방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는 경남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른 급수 지원이 이틀째인 13일 오후 경기도 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바싹 마른 경남 밀양시 덕동1호 소류지에 채워 넣고 있다. 2026.8.13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경남에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내려진 국가소방동원령이 연장된다.


소방청은 13일 오후 6시까지 가동할 예정이던 국가소방동원령을 당분간 연장하고 경남 지역에 대한 급수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국가소방동원령 연장에 따른 장시간 운행과 급수 활동으로 장비가 고장 날 가능성에 대비한 '소방청 긴급정비지원단'도 경남 지역에 급파한다.


다만 경남 지역에 투입하는 물탱크차 규모를 200대에서 100대로 줄이기로 했다. 서울·인천·경기북부·전북 소방본부 소속 차량은 원대로 복귀하고, 경기·강원 소방본부에서 동원된 차량도 일부는 돌아가게 됐다.


경남 지역에 남은 물탱크차와 소방인력은 급수 수요, 지역별 저수율, 이동 거리, 시도 소방본부 자체 대응 여건 등을 실시간으로 살피면서 급수 지원작전을 편다.


소방청은 향후 가뭄 상황이 호전될 경우 경남소방본부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국가소방동원령 해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장기간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의 안전과 차량·장비의 안정적인 운용에도 빈틈이 없도록 지원체계를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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