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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신청사 전경. 2026.4.1 [서울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난산으로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층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서울셈(SEM)'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난산은 수개념 이해나 계산 등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것을 말한다.
난산 심층 진단 집중 학년제와 서울형 난산 학생 체크리스트를 통해 난산 판정을 받은 관내 초등·중학생 105명에게 이달 지원을 시작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2024년 난산 학생 지원 시범 사업을 운영했으며 이후 난산 학생 지원 모델 연구와 전문교사 양성, 난산 선별 체크리스트 개발 등 난산 학생 지원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형 난산 학생 지원체계를 마련해 올해부터 학생 맞춤형 지원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교사가 난산 전문가에게서 온라인 연수를 받은 뒤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셈(SEM)플러스 코칭'을 운영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해 공교육 내에서 난산 학생을 개별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난산 전문교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맞춤형 수업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셈(SEM)쌤'과 난독·경계선 지능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고위험군 난산 학생을 전문 지원기관과 연계해 도와주는 '셈(SEM)누리 통합지원'도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난산 학생의 조기 발견부터 심층 진단, 맞춤형 지원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업으로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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